김제동, 박대기 기자 패러디..하하 ´깜짝 등장´ 폭소

입력 2010.03.10 11:16  수정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한 김제동의 모습.

방송인 김제동이 '눈사람' 박대기 기자를 패러디해 화제다.

김제동은 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김대기 기자입니다. 실시간으로 서울의 기상을 알려드립니다"라며 자신이 거주하는 동네에서 촬영한 폭설 동영상과 리포팅 사진을 올렸다.

그의 옷과 머리에는 박대기 기자를 연상시키듯 눈이 수북히 쌓였고 마이크 대신 들고 나온 국자에 가득 담긴 눈으로 적설량을 표현하는 남다른 재치를 발휘해 큰 웃음을 선사한 것.

또한 1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는 '동네 주민' 하하가 촬영 스텝으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반바지 차림에 빨간 고무장갑을 끼고 등장한 하하는 "눈이 너무 많이 오네요. 여기는 서래마을입니다"며 "계속해서 서울의 날씨를 전해드리겠습니다"고 말하던 중 '날씨' 얘기에 순간 멈칫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제동과 박대기 기자의 싱크로율이 100%다" "날씨에서 무너지는 하하. 힘내세요" " 미치도록 웃었다. 정말 센스쟁이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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