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톨이야´ 표절 의혹, 씨엔블루 ´발끈´ 네티즌은 ´갸우뚱´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10.01.22 12:25  수정

네티즌들, "와이낫 밴드의 ´파랑새´와 비슷하다" 표절 의혹 제기

..씨엔블루 측 "흠집내기일 뿐 말도 안돼" 거센 반발

지난 14일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신고식을 치른 꽃미남 신인 록밴드 ´씨엔블루´

록밴드 CNBLUE(씨엔블루)가 데뷔곡 ‘외톨이야’로 예상치 못한 시끌벅적한 가요계 신고식을 치르게 됐다.

일부 누리꾼들에 의해 ‘외톨이야’가 지난해 발표된 한 록밴드의 노래와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돼 적잖은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 ‘와이낫’밴드의‘파랑새’란 곡과 비교돼 도입부와 코드 진행의 느낌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표절 의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FNC뮤직 측은 “두 노래가 유사하다는 점은 터무니없다”면서 “이런 이유들로 유사성논란이 제기되면 지구상의 대중음악의 모든 노래가 유사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고 마냥 불쾌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일례로, 최근 유명가수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가지 코드진행으로 여러 종류의 곡 섞어 부르는 것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 유명가수가 섞어 부른 노래들이 모두 표절이란 말이냐”고 부연했다.

더불어 “와이낫이란 그룹도 파랑새란 노래도 이번 일로 처음 알게 됐기에 그 노래를 참조했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라며 “열정을 갖고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막 데뷔를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논란으로 흠집을 내는 우리 가요계의 현실이 너무 서글프다”는 호소도 덧붙였다.

현재 인터넷 상에는 와이낫의 ‘파랑새’와 CNBLUE의 ‘외톨이야’ 를 비교한 영상들이 급속히 번지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사고 있으며, ‘상당히 비슷하다’는 의견들도 점차 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씨엔블루 측은 사실적인 근거 없이 표절 의심을 계속 받는다면 어떠한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는 뜻과 함께 자신들의 노래가 비슷하다고 주장하는 밴드(와이낫)에 대해서도 유감의 뜻을 표했다.

FNC뮤직 측은 “해당 밴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의심을 받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다’고 하는데, 그렇게 노이즈 마케팅 의심을 받기 싫었으면 작곡가나 제작자에게 먼저 의문제기를 했어야지 언론플레이부터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 되물으며, “만약 CNBLUE의 유명세를 이용해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려고 하는 의도라면 이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그저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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