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특검, '공추비 부당 지급' 중앙선관위 연이틀 압수수색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6.11.03 11:56  수정 2026.11.03 11:56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특검팀, 중앙선관위원장실 등에 대한 강제수사 진행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14명 포함 총 38명 압색 투입

"관련 책임자들 공모관계 및 책임 정도 규명에 최선"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 모습. ⓒ뉴시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태한)이 공명선거추진활동비 부당 지급 의혹과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연이틀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중앙선관위가 위원장을 포함한 비상임위원들에게 매월 정액으로 지급해 온 공추비와 관련해 전날에 이어 금일도 중앙선관위 위원장실, 사무총장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전날 오전 9시경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국고등손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에 관해 전 사무총장의 주거지 및 중앙선관위 18개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대상이 광범위한 관계로 중앙선관위 11개 부서에서 관련 자료를 이틀에 걸쳐 압수수색 중이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검사 2명과 디지털포렌식 수사관 14명을 포함해 총 38명의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특검팀은 "향후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공추비 예산 편성 및 지급 과정의 위법성을 규명하고, 관련 책임자들의 공모관계와 책임의 정도를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