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2026 강남 푸드위크존·메디투어 팝업존' 11월 코엑스 개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1.03 08:19  수정 2026.11.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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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와 한식 페어링, 대금 공연으로 한국문화 체험

외국인 대상 메디가든 운영해 의료관광 정보 제공

김현기 구청장, 관광객 체류 늘리고 지역상권 활성화 강조

ⓒ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11월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동문 내부 라운지에서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음식과 문화, 의료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코엑스가 주최하는 '2026 코리아 푸드위크'와 연계해 마련됐다.


'강남 푸드위크존'에서는 대통령상 수상 전통주인 애플리즈, 천비향, 모월이 소개되며, 전통주와 어울리는 한식 메뉴가 함께 제공된다. 방문객은 올리브·방울토마토 정과 꼬치, 연근칩 매시드포테이토 카나페, 낙지젓갈 크림치즈 누룽지칩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코엑스와 삼성동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인증하고 관광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무료 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 2시, 3시에 대금 연주자인 김상연 전남대학교 교수가 총감독을 맡은 전통음악 공연이 열린다. 각 시간대마다 다른 구성의 연주가 준비돼 방문객이 음식과 함께 전통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두루마기와 갓을 착용해보는 전통문화 체험과 한옥을 배경으로 한 수묵화풍 포토존도 마련돼 외국인 방문객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린다.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강남구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강남 메디투어 팝업존'에서는 '나를 가꾸는 여행, 강남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메디가든'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강남의 의료관광 정보를 제공하며, 방문객이 체험을 통해 관심 분야를 찾고 실제 의료관광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코엑스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전시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즐기며 강남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제 전시와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연계해 관광객 체류를 늘리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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