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2026 청소년 국제 컨퍼런스, 11월 6일 세텍서 개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1.02 06:18  수정 2026.11.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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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14개교 14팀 본선 진출해 글로벌 이슈 해결 방안 영어 발표

AI 정보 검증과 비판적 사고력 키우는 창의융합형 교육 프로그램 진행

김현기 구청장, 미래 인재 양성 위해 청소년 글로벌 역량 강화 강조

ⓒ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오는 11월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텍 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강남구 청소년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학생들이 세계 각국 청소년 대표로 참여해 글로벌 이슈를 탐구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결 방안을 영어로 발표하는 창의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열린 온라인 예선에는 14개 중학교 40팀이 참가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각 학교별 1팀씩 총 14팀(2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에서는 인공지능, 세계시민, 지속가능성 등 3개 대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됐다. 본선에서는 이 중 하나가 대주제로 정해지고, 참가팀은 5개 세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활용한 영어 발표를 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AI가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과 근거를 직접 검증하고, 자신이 맡은 국가의 입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한다.


'2026년 강남구 청소년 국제 컨퍼런스' 본선 진출을 준비 중인 언주중학교 학생들ⓒ강남구

심사 기준은 문제해결력, 글로벌 관점, 논리성·설득력, 영어 발표력, AI 활용 및 비판적 사고 등 5개 항목이다. 우수 8개 팀에는 강남구청장상과 주한영국대사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본선 대회와 시상식 외에도 독일문화원 문화체험, AI 드로잉, 레이저사격, 인생네컷 등 체험부스와 학생 동아리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학생과 교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AI 시대에는 단순히 질문하고 답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보의 가치를 스스로 판단해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사고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청소년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나아가 AI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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