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송리CC서 신제품 체험 행사…티샷 이벤트·골프 커뮤니티 라운드 진행
장성훈 코치 “연습할 때 즉각 피드백”…넬슨 첸, 데이터 기반 골프 경험 강조
골프 스마트워치 ‘어프로치 S72’. ⓒ 가민 코리아
골프 스마트 워치가 필드에서의 거리 측정을 넘어 이제는 연습장에서 스윙을 점검하는 장비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GARMIN(가민)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골프 스마트워치 ‘Approach S72(어프로치 S72)’가 바로 그것이다.
가민 코리아는 지난달 31일 강원 원주에 위치한 월송리CC에서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가민 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월송리CC를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1번 홀 페어웨이에 가민 존을 마련, 티샷을 안착시킨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어프로치 S72와 가민 굿즈 등을 증정했다. 또한 스타트하우스에는 어프로치 S72를 비롯한 여러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아이파크(I PARK) 리조트와 협업해 진행됐다.
가민이 직접 운영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공식 커뮤니티 GGC(Garmin Golf Club) 멤버들도 총출동에 나섰다. GGC는 KPGA 투어 프로 골퍼 장성훈 코치를 비롯해 김다슬, 이혜빈, 남가연, 곽관호, 홍준영, 신상철, 오정석 등 7명의 아마추어 골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신제품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연습장 기능이다.
3년 전 출시한 어프로치 S70이 필드에서 코스와 거리 정보 제공에 강점을 보였다면, S72는 연습 과정에서 스윙을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이 더해졌다. 장성훈 코치 역시 직접 사용해 본 소감을 전하며 연습장 기능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장 코치는 “이번 신제품은 혼자 연습할 때도 다양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며 “백스윙과 다운스윙 궤도는 물론 탑 포지션과 손이 움직이는 속도, 손목 회전 등을 살펴볼 수 있고 샷을 할 때마다 피드백이 제공된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골프 연습에서 스윙 궤도와 손목 움직임은 보다 좋은 샷을 만들기 위해 꼭 점검해야 할 요소다. 하지만 자신의 동작을 직접 확인하려면 레슨 프로의 도움을 받거나 직접 영상 촬영 또는 별도의 분석 장비를 활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S72는 손목에 착용한 것만으로도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성훈 코치 또한 “레슨 프로가 계속 옆에 붙어 있을 수는 없다. 따라서 어프로치 S72는 혼자 연습하는 시간에도 스스로 피드백을 받는 데 도움이 된다”며 “실제로 회원들에게 활용해 보게 하고 레슨 과정에서 다른 분석 장비의 데이터와 비교해 봤는데, 이들의 만족도가 모두 높았다”고 말했다.
가민이 직접 운영하는 아마추어 골퍼 커뮤니티 GGC. ⓒ 가민 코리아
특히 기존에 가민 골프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던 골퍼들에게도 유용한 장비가 될 전망이다. 장 코치는 “스마트워치가 골프에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사용해 보면 생각보다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완성도가 상당히 정밀해 혼자 연습하는 골퍼에게 훌륭한 ‘전담 개인 코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고 직접 참여한 가민 코리아 넬슨 첸 총괄은 “코스와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윙 분석, 클럽별 비거리 측정, 라운드 기록 관리 등을 통해 골퍼가 자신의 플레이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민 골프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넬슨 첸 총괄은 골프를 라운드에만 한정하지 않겠다는 구상도 함께 밝혔다. 심박수와 수면, 회복 상태 등 일상 데이터를 골프 기록과 함께 살펴보면 평소 컨디션이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살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골프 데이터를 건강·웰니스 정보와 연결해 연습과 경기력 향상은 물론 일상적인 컨디션 관리까지 지원하겠다는 게 가민의 포부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