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당일인 10월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뉴시스
핼러윈 당일 서울 홍대 거리에서 마약류가 들어간 것으로 의심되는 사탕을 나눠준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 조사 결과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0월31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외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듀오링고의 캐릭터 인형 탈을 쓴 남성이 행인들에게 사탕을 나눠주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해당 남성이 나눠준 사탕에 마약류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신원과 사탕의 성분 등을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남성이 나눠준 사탕에서는 마약류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약류가 포함된 사탕을 배포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듀오링고 캐릭터 인형 탈을 쓴 남성이 사탕과 젤리 등을 나눠주다가 경찰에 연행됐다는 내용의 게시물과 사진이 확산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탕의 출처가 불분명하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등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마약류 성분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의혹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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