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11월4일 한글점자 100주년 기념 '점자 방탈출' 개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10.30 09:20  수정 2026.10.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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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몰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5단계 미션으로 구성

참가자 점자 암호 풀며 시각장애인 소통 의미 체험 가능

미션 완료 시 기념품 제공하며 점자 이해도 높이는 기회

ⓒ마포구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한글점자 반포 100주년을 맞아 11월 4일 마포점자도서실에서 '점자 방탈출' 체험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점자를 활용한 5단계 미션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점자 조각을 찾아내는 탐정 역할을 맡아 도서실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점자를 모르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안내가 제공되며,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기념품이 증정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방문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한글점자 반포 100주년을 맞아 점자가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지닌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즐겁게 미션을 풀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세상을 읽고 소통하는 모습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포점자도서실에 비치된 점자 일람표ⓒ마포구

마포점자도서실은 점자와 음성도서 등 대체자료 제작·보급, 대출, 점자교육,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민을 대상으로 점자 체험과 장애인식개선 활동도 진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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