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서 그랬다"며 후배 경찰관 신체 만진 팀장…결국 피소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10.28 11:17  수정 2026.10.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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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팀장이 후배 경찰관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수사를 받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파출소 소속 경찰관 A씨는 함께 근무한 팀장 B씨를 강제추행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클립아트코리아

고소 내용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일 오전 7시 25분께 파출소 안내데스크에서 장비를 점검하던 A씨의 엉덩이 안쪽과 주요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연합뉴스에 당시 곧바로 항의했지만 B씨가 몇 초 동안 손을 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B씨가 이후 '좋아서 그랬다'고 말했다"며 "오랜 기간 경찰로 근무한 사람의 행동이라고 믿기 어려워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B씨는 현재 다른 파출소로 전출돼 A씨와 분리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은 관련 혐의와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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