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호조' 동아에스티, 3분기 영업익 전년비 27.7%↑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10.27 13:33  수정 2026.10.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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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도 분기 매출 2000억 돌파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도 꾸준히 성장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올해 3분기에도 동아에스티의 분기 매출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주력 품목 위주로 전문의약품(ETC) 성장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비용의 효율적 집행으로 영업이익 역시 두 자릿수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06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개 분기 연속 분기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셈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214억원을 나타냈다.


매출 성장을 이끈 건 소화 불량증 신약 모티리톤 등 ETC 품목이다. 3분기 ETC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1559억원을 기록했다. 자큐보, 디페렐린 등 도입 품목의 매출도 늘었다. 내달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출시가 예고된 만큼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환자를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웨어러블 스마트 패치 하이카디를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다. 3분기 디지털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한 2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사업은 위축됐다. 박카스 등 음료 부문이 부진하면서다. 3분기 해외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392억원을 나타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ETC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2분기 연속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다”며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창사 이래 최초 연매출 8,0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최근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를 통해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바노글리펠’의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비만 파이프라인 ‘DA-1726’도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DA-1726 임상 1상의 24주 톱라인 결과는 내년 1분기 발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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