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030년까지 서울안심벨 130만개로 확대…더 많은 시민 지킬 것"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10.26 16:22  수정 2026.10.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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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치안 강화하는 일이라면 어떤 양보 없이 집중 투자할 것"

오 시장, 서울 전역 CCTV와 연동된 동행안심벨 관제대응체계 점검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서울 양천구 동행안심벨 CCTV 관제센터를 찾아 관제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0년까지 서울안심벨을 130만개로 늘려 더 많은 시민의 곁을 지키겠다"며 "안전과 치안을 강화하는 일이라면 어떤 양보도 없이 집중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전은 행복의 기반"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양천구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를 방문해, 서울시 전역의 CCTV와 연동된 동행안심벨 관제대응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오 시장은 시연을 통해 동행안심벨을 누르면 CCTV 관제센터에서 어떻게 신고가 접수되는지, 신고자에 대한 상황을 파악한 후 현장 조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일련의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동행안심벨은 서울 전역에 촘촘히 설치돼 있는 CCTV, '안심이앱'과 연동돼 서울 어디서든 긴급신고를 할 경우 CCTV 관제센터에서 위험상황을 확인하고, 경찰출동 등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벨을 누르면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위험을 알리는 동시에 즉시 긴급신고가 관제센터에 접수돼 신고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관제센터에 신고자의 인근 CCTV 화면이 전송돼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며, 보호자 최대 5명에게는 실시간 위치가 문자로 전송된다.


시는 디자인(그립톡·키링) 및 기능(연동형·비연동형)을 개선한 2026년형 동행안심벨(구 안심헬프미)을 새롭게 제작해 지난달 28일부터 신청·접수받고 있으며, 지원대상자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오 시장은 "(2024년) 보급하자마자 '완판'될 만큼 반응이 뜨거웠는데 그만큼 시민들의 불안이 컸다는 뜻이기에 오히려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후 접수된 긴급신고는 2900여건에 이르고, 이 가운데 54건은 경찰이 출동해 가해자를 막아섰다"고 소개했다.


이어 "양천구 CCTV 관제센터를 현장점검하며 직접 관제사 자리에 앉아봤는데 시연이었는데도 스피커 너머 목소리에 가슴이 철렁했다"며 "바로 그 짧은 순간에 서울시가 시민 곁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새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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