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가을 맞은 서울발레페스티벌…배현진 "석촌호수 딛고 세계 축제로"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10.15 19:18  수정 2026.10.1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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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발레페스티벌, 15일부터 나흘간 개최

8개국 외교·문화 관계자 참석하며 국제 교류장으로

"시민 여러분 사랑 덕에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

서울 발레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개최된 '2026 서울발레페스티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실

서송파 석촌호수의 명물로 자리잡은 '2026 서울발레페스티벌'이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나흘간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와 아뜰리에 일대에서 열린다. 서울 발레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이끄는 이 페스티벌의 올해 슬로건은 '백조들의 석촌호수'다.


배현진 의원은 15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개최된 '2026 서울발레페스티벌'에서 "송파의 명소 석촌호수에서 시작한 서울발레페스티벌이 올해로 벌써 네 번째 가을을 맞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세계적인 발레단과 대한민국의 발레 꿈나무들이 함께하는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의 발레를 석촌호수에서 만나고, 대한민국의 발레가 석촌호수를 딛고 세계로 나아가는 축제로 키워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축제를 찾은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도 "쌀쌀한 날씨에도 아름다운 석촌호수와 발레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오신 서울 시민과 송파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웃 송파갑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서울발레페스티벌이 국제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예술의전당 장한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가을밤, 아름다운 석촌호수에서 열리는 제4회 서울발레페스티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발레가 주는 아름다움은 그 춤, 한 장면이 아니라 개개인의 노력으로 완성되듯이, 서울발레페스티벌도 시민과 관계자 모두가 함께 만든 결실"이라 강조했다.


서울발레페스티벌은 체코·슬로바키아 등 해외 4개국을 비롯해 국내외 21개 단체, 1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국제 문화예술 축제다.


특히 올해는 불가리아·콜롬비아·쿠바 주한 대사와 슬로베니아 대사 예정자, 체코·독일·스페인 대사관 관계자, 캐나다 퀘벡정부 대표 등 8개국 외교·문화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슬로바키아 국립발레단과 서울발레시어터의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체코 국립발레단의 'Grand Pas Classique', 서울유스발레단의 '겐자노의 꽃 축제' 등이 마련됐다.


국내에서는 서울발레시어터와 경희대 등 5개 대학 발레단, 예원학교 등 청소년 단체들이 참여한다. 해외 유명 발레단부터 대학생·청소년 예술가까지 다양한 무대를 통해 국내 발레의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대학발레축제’와 ‘Youth Ballet Week'를 비롯해 시민 대상 'Class on Stage',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엄마랑아가랑', 성인 대상 '발레로썸', 시니어 프로그램 '실버들의 발레' 등이 진행된다.


축제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 해외 발레단 초청공연 '춤으로 하나되는 세계발레’, 17일 '명작발레극장'의 '지젤', 18일 'Ballet Night'과 'We Dance'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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