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생물 식물소재 국제표준 인정…산업 활용 넓힌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10.07 12:00  수정 2026.10.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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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추출물·DNA 품질 공신력 확보

내년 동물·미생물 등 생물소재로 확대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이 지난 6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생물자원은행(KS J ISO 20387)’ 인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 종자 보관 시설.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이 국제표준에 기반한 공인생물자원은행으로 인정받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이 지난 6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생물자원은행(KS J ISO 20387)’ 인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이 제공하는 식물 종자와 추출물, DNA의 품질과 관리체계가 국제표준 수준의 공신력을 확보했다.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은 생물자원의 수탁과 보존, 분양 등 전 과정의 품질경영체계와 기술 역량을 국제표준에 따라 평가하는 제도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0년부터 우리나라 야생생물에서 확보한 유전자원과 종자, 천연물, 미생물배양체 등 생물소재 약 30만점을 관리·보존해 왔다. 매년 약 5000점 이상을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등에 무상 제공한다.


이번 식물소재 인정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동물과 미생물 등 분양 생물소재 전반으로 국제표준 인정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국가야생생물소재은행이 국제적 수준의 운영체계를 갖췄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화장품과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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