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돼 현장에 출동한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9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5일 오전 3시4분께 제주 차귀도 북서쪽 약 65㎞ 해상에서 경남 사천 선적 29톤급 근해연승 어선 A호가 전복됐다.
사고 선박에는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인 8명, 베트남인 1명 등 9명은 구조됐으며 한국인 선장 1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은 실종 상태다.
현재 수협중앙회에서는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구조 활동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70톤급 근해채낚기 황금호가 9명을 구조했다. 실종 상태인 2명은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19호)과 해경 헬기, 인근 어선 등이 수색 중이다.
한편 국내 연안 바다에서 발생한 어선 사고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이 최근 5년간 500명에 육박하고 있고 2년 연속 연간 100명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에 집계된 어선 사고 사망·실종자 수는 모두 478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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