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일본에 소개

입력 2009.09.03 16:54  수정

일본 후쿠오카 TNC방송국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

9월 6일 오후 8시 세계 제일 관광시설로 촬영…11월 방영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부산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준공된 지 3개월만에 관람객수 1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까지 알려지게 됐다.

부산 사하구(구청장 조정화)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시 TNC 방송국은 오는 6일 오후 8시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방송 촬영을 위해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를 찾는다.

TNC 방송국은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를 맞아 ‘아시아 게이트 웨이 2011 프로젝트’ 가운데 특별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는 ‘숫자로 보는 SHOW-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은 부산·후쿠오카’를 촬영하기 위해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를 방문한다.

이번 촬영분은 부산과 후쿠오카의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관광시설, 문화 등을 소개하는 코너에 ‘세계 제일 VTR-다대포 분수 규모는 세계 제일’이라는 제목 아래 오는 11월 방영될 예정이다.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는 원형지름 60m, 최고 물높이 55m, 노즐수 1046개, 조명 1148개 등으로 지난 6월13일 준공일 당시 (사)한국기록원으로부터 대한민국 및 세계최대 기록인증서를 받았다.

촬영진은 분수대와 음악분수공연, 관람객, 분수 운영진,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식인증서 등을 비추고 관람객들의 프로포즈나 메시지 신청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영상으로 담을 예정이다.

프로그램 연출가 김민정씨는 “부산과 후쿠오카 시민들의 새로운 가치관 형성과 문화교류 촉진에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방송되면 일본 관광객들의 방문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부산 =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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