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23개국 전문가 교육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8.31 06:00  수정 2026.08.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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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구원 등 27명…배출량 산정·검증 실습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제16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기후에너지환경부

23개국 공무원·연구원과 국내 대학원생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유엔(UN)에 보고하는 방법을 3주간 배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제16차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에는 23개국 공무원·연구원 24명과 국내 대학원생 3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목록 보고서 작성 기초부터 에너지와 산업공정, 농업·산림, 폐기물 분야의 배출량 산정법과 검증 절차를 실습한다. 배출목록 보고서는 국가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해 격년투명성보고서와 함께 유엔에 제출하는 자료다.


강사진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유엔식량농업기구, 온실가스관리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올해부터 미국 메릴랜드대학교도 합류했다.


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지금까지 109개국 전문가 498명이 과정을 거쳤으며 2017년부터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지난 4월 양해각서를 갱신해 2031년까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보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공동 의장을 맡은 호주 정부는 파푸아뉴기니 등 태평양 섬나라와 동남아시아 교육생의 항공료를 지원했다.


최민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격년투명성보고서 작성을 직접 돕는 실무급 교육과정까지 지원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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