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창립 50주년…AI·피지컬 AI R&D 청사진 공개

정다운 기자 (sanae@dailain.co.kr)

입력 2026.08.26 10:02  수정 2026.08.26 10:08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내달 1일 콘퍼런스…5대 중점분야·4E 전략 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다음 달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ETRI 콘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 등 5대 중점분야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한다.


ETRI는 다음 달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ETRI 콘퍼런스 2026’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박세웅 ETRI 원장은 행사에서 ‘AI·DX 혁신으로 이끄는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새로운 비전과 혁신전략을 공개한다.


ETRI는 국가 임무 중심의 연구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AI와 피지컬 AI, 입체통신, 공간미디어, ADX 융합을 중점분야로 정했다. 전략 집중형 연구개발과 임무형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하고 국내외 대학·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도 넓힌다.


혁신전략의 핵심은 본질적 기술혁신과 개방적 포용, 연구활력 제고, 탁월한 성장을 결합한 ‘4E 콤비네이션’이다. 기술혁신과 경영혁신을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행사에서는 AI가 연구자의 가설 설정과 데이터 분석, 실험·검증을 지원하는 ‘모두의 AI 과학자’를 다룬다. 공용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연구동료 등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도 소개한다.


AI 데이터센터(AIDC)를 주제로 한 발표도 이어진다. ETRI는 데이터센터와 초고속·초저지연 네트워크 등 국가 AI 인프라 구축을 뒷받침할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ETRI는 1976년 설립 이후 TDX 전전자교환기와 CDMA, 지상파 DMB, 4G·5G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AI 엑소브레인 등의 기술개발을 담당해 왔다.


박 원장은 “AI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산·학·연과의 경계를 넘어 개방과 협력을 확대해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전략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정다운 기자 (sanae@dailai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