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년 만에 한·중 ICT 협력 전략대회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24 15:31  수정 2026.08.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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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전파 협력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정부가 중국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공유를 통해 디지털 정책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4일 베이징에서 제5차 한·중 ICT 협력 전략대화를 열고 양국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대화는 지난 1월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디지털 기술 협력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 2018년 12월 서울에서 제4차 대화를 진행한 이후 8년 만이다.


그동안 양국은 디지털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로 성장해 왔고, 기술 발전과 확산에 따른 공통의 기회와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간 정책 소통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날 양측은 산업과 경제 전반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ICT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공유했다. 디지털 기술 선도를 위해서는 핵심기술 역량 강화와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는 점에도 뜻을 모았다.


고령자·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국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제고하며, 기술 발전에 따른 부작용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했다.


양측은 관련 정책과 경험에 대한 교류를 이어가 디지털 포용 정책 발전에 이바지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차세대 ICT 발전의 핵심 기반인 전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정책과 경험도 나눴다. 차세대 통신 발전으로 전파 이용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인접국인 한·중 양국의 전파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를 지속하기로 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한국과 중국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서로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높여 나갈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양국이 공통으로 마주하는 기회와 과제에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간 소통을 지속하고, 이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의 접점을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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