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기 소 도축량 하루 120두 이상 전망…안정적 공급체계 가동
인천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급증하는 육류 수요에 대비해 축산물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나선다.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시는 추석을 한 달가량 앞두고 육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도축장 운영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로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
목요일과 금요일을 제외한 12일간 적용된다.
지난해 도축 통계를 보면 평상시 인천지역 소 도축 물량은 하루 평균 75두 수준이지만, 추석 성수기에는 120두 이상으로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기 개장을 통해 명절 기간 축산물 수급 불안을 예방하고 원활한 유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방역과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도축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도축 물량 증가에 맞춰 식육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부적합 축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성수기에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도축장 운영을 탄력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식육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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