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쇼츠 만들자” LG유플러스 공모전에 5009건 몰렸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8.23 09:00  수정 2026.08.23 09:00

유튜브와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 개최

LG유플러스 대학생 서포터즈 유쓰피릿이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유튜브와 함께 개최한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에서 총 5009건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와 유튜브가 AI 시대의 창작 인재를 발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쇼츠 영상 공모전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올해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국민 참여형 AI 대회인 '전국민 AI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지난 6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은 구글의 최신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심플리(Simply)' 부문과 목소리를 주제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아트(Arts)' 부문으로 운영됐다.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AI 콘텐츠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참여형 아트 플랫폼 'U+일상비일상의틈'에서 오프라인 팝업 전시와 AI 에듀케이터 클래스를 함께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3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공모전 기간 중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 AI 에듀케이터 클래스에는 331명의 예비 크리에이터가 참여했다. 클래스는 초급부터 고급 과정까지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프롬프트 작성부터 실제 영상 제작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했다.


공모전 심사는 콘텐츠·스토리텔링, AI 크리에이티브, AI 기술 및 학술 분야 전문가들이 맡았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AI 영화 감독으로 활동중인 김다은(킴닥스), 한양여자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 이문형, AI 광고, 콘텐츠 스튜디오 JUNTO 대표 지혜천 등으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은 "5000명 이상이 참여한 쇼츠 영상 공모전답게 같은 주제 안에서도 다양한 장르와 높은 수준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며 "AI만의 표현 가능성을 자신만의 연출로 발전시켰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작들은 생성형 AI가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넓힐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서울예대 영화과 김수빈 씨는 제작비 부담으로 시도하기 어려웠던 판타지 장르를 AI로 구현한 작품으로 주목받았으며, 비주얼 아티스트 김기람 씨는 '인간다움'에 대한 고민을 목소리와 AI가 결합된 작품으로 표현했다.


크리에이터 주재훈 씨는 실제 11개월 된 아들의 옹알이를 작품에 담는 등 수상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이야기를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하며 창의성과 AI 활용 역량을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를 비롯한 대상 수상자 등 총 11명은 오는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구글 사무실과 세계 최초 AI 박물관인 미국 LA 데이터랜드 등을 방문하는 6박 8일 일정의 AI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AI 생태계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오는 9월 16일 새롭게 문을 여는 'U+일상비일상의틈'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일상비일상의틈을 신진 작가와 관객이 함께 성장하는 참여형 아트 플랫폼으로 리뉴얼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은 “유쓰 AI 쇼츠 페스티벌은 더 많은 청년들이 생성형 AI를 쉽고 친숙하게 경험하고 자신만의 콘텐츠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AI 창작 생태계를 확대하고 미래 크리에이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U+tv 아이들나라에서 고객 사연을 바탕으로 AI 동화를 제작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이용자가 직접 AI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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