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팔탄 스마트 플랜트'공급 안정성 높여

한보라 기자 (simplyh@dailian.co.kr)

입력 2026.08.13 18:19  수정 2026.08.13 18:20

5일 초과 품절 건수 전년비 57% 감소

하반기에도 제조 경쟁력 고도화 '속도'

한미약품 합성의약품 핵심 생산기지 '팔탄 스마트 플랜트' ⓒ한미약품

한미약품의 합성의약품 핵심 생산기지 '팔탄 스마트 플랜트'가 올해 상반기 공급 안정성과 품질 관리 지표를 크게 끌어올렸다. 수요 변동 대응과 설비 안정화 등 제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상반기 팔탄 스마트 플랜트의 주요 제조 및 품질 지표를 분석한 결과 자사 제품의 5일 초과 품절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7% 감소했다고 밝혔다. 위탁 생산 품목의 5일 초과 품절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줄었다.


품질 지표도 뚜렷이 개선됐다. 시험 결과가 기준이나 경향을 벗어나는 규격이탈(OOS)과 경향이탈(OOT)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9% 감소했다. 생산 설비 고장정지시간도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줄었다.


팔탄 스마트 플랜트는 국제제약기술협회(ISPE)의 품질 지표인 '품질 측정 기준(Quality Metrics)' 기준으로 내용고형제 업계 평균인 12~14% 대비 낮은 수준의 일탈 발생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일탈 발생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하반기에도 본사와 제조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 경쟁력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 향상의 필요성을 제시한 바 있다. 산업 흐름에 맞춰 데이터 기반 제조 관리와 현장 중심의 개선 활동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황상연 한미약품 대표는 "올해 상반기 품절 및 품질 지표 향상은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는 최초 생산 적합률(RFT)를 포함한 전반적인 생산성 지표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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