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중국 CQC와 전기차 배터리·충전설비 시험인증 협력 강화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8.12 16:14  수정 2026.08.12 16:14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규제정보 교류·맞춤형 컨설팅

국내 기업 중국 진출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중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중국품질인증센터(CQC)와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설비 분야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중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중국품질인증센터(CQC)와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설비 분야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L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설비는 국가마다 안전·통신·전력품질 등의 규격과 인증제도가 달라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시험인증 절차에 대응해야 한다.


특히 해외 시험인증 기반과 관련 정보가 부족한 경우 기업이 개별적으로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수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산업통상부는 2024년 KTL을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검증 및 실증형 시험인증 기반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했다. KTL은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글로벌 시험인증 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KTL은 이번 CQC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와 충전기 분야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중국은 국가표준(GB)과 강제성 제품인증(CCC) 등을 기반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설비에 대한 안전·인증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KTL은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기 관련 시험인증·기술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해 국내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별 제품에 필요한 시험인증 절차와 기술요건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중국 시험인증 제도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인증 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전기차 배터리 및 충전기 시험인증 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중 기술규제와 시험인증 정보 교류 정례화 ▲강제규제정보의 신속한 국내 전파 ▲중국 수출기업 대상 맞춤형 전문 컨설팅 제공 등이 담겼다.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와 충전기 분야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해외인증 부담을 줄이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