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원광대병원, 미래 식품산업 육성 ‘맞손’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8.12 09:21  수정 2026.08.12 09:21

11일 식품산업 발전·임직원 건강증진 업무협약

입주기업 기능성·바이오 제품 연구·임상 자문 추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병원과 식품산업 발전 및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품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원광대학교병원이 기능성·바이오 식품의 연구·임상 자문과 질환 맞춤형 식단 개발에 협력한다.


식품진흥원의 기업 지원 기반에 병원의 의료·임상 역량을 접목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병원과 식품산업 발전 및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진흥원이 보유한 기업 지원 인프라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네트워크에 원광대학교병원의 의료·임상 역량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능성·바이오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식품진흥원 임직원의 건강관리와 의료복지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 기관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이 개발하는 기능성·바이오 제품의 연구와 임상 자문을 추진한다. 입주기업 네트워크 연계와 건강증진 지원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임상영양학 분야의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환자식을 비롯해 당뇨·고혈압 등 질환 맞춤형 식단과 고령친화식품의 연계·적용 방안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공동 심포지엄과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 협력 분야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의 제품 연구를 지원하고 의료·임상 기반의 식품산업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식품진흥원 임직원과 대상 가족에게 법정 비급여 진료비와 종합검진 패키지 비용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을 이용할 때도 장례비를 감면한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원광대학교병원의 의료·임상 역량을 활용해 지역 식품산업의 발전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식품진흥원 임직원의 건강관리와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기능성·바이오 제품 연구와 임상 자문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식과 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맞춤형 식단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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