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고수온까지”…인천시, 어촌 현장 대응력 높인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8.12 08:30  수정 2026.08.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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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영종구 어항 9곳 점검…시설 안전관리·사업 추진상황 확인

인천시 관계자들이 강화군과 영종구 일대 어항 9곳을 찾아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폭염과 고수온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요 어항과 양식장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인천시는 지난 10~11일 양일간 강화군과 영종구 일대 어항 9곳을 찾아 어촌·어항 분야 사업 추진 상황과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화군 선두항·후포항·외포항·장곳항·창후항과 영종구 광명항·대무의항·덕교항·삼목항에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어촌·어항 재생사업과 정주기반시설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을 살피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사업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청취했다.


지방어항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어업인과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나 위험 요소가 없는지 시설 전반의 관리 상태를 살피고 기상 악화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도 점검했다.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바닷물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어가 피해를 줄이기 위한 특별점검도 병행했다.


양식장의 고수온 대응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생물 관리 요령을 현장에서 안내했다.


시는 고수온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어업인 간 비상 연락체계도 재확인했다.


김익중 인천시 농수산식품국장은 “폭염과 태풍 등 기상 악화가 잦은 시기인 만큼 현장에서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항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양식장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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