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창업 역량 강화와 국제 교류 추진
인천대 전경 ⓒ 인천대 제공
인천시가 세계 각국의 차세대 한인 경제인을 초청해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와 국제 교류 확대에 나선다.
해외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청년과 국내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경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도시 인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천시는 오는 8일까지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2026 제24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와 인천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차세대 재외동포를
글로벌 경제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에는 미국과 독일, 호주 등 24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청년 73명과 국내 대학(원)생 21명이 참가해 모두 94명이 함께한다.
국내 청년들이 처음으로 교육에 참여하면서 해외 한인 경제인들과 교류하고 국제 비즈니스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창업과 무역,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과 팀 프로젝트, 토론 및 발표에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높인다.
또 인천의 주요 산업시설을 방문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직접 확인하고 기업인의 창업 경험을 공유받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 과정에는 인천국제공항 DHL 게이트웨이와 청라국제도시 인천로봇타워 방문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물류 시스템과 첨단 로봇산업 현장을 둘러보며 인천이 보유한 물류·미래산업 경쟁력을 체험하게 된다.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월미문화관에서 전통 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찾아 대한민국 이민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이어 월미바다열차를 타고 인천항과 원도심 일대를 둘러보며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해외 차세대 한인 경제인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와 교류의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9월 송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와 연계해 재외동포 경제인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세계 각지의 차세대 경제인들이 인천에서 새로운 협력 관계를 만들고 미래 비즈니스기회를 넓혀가길 기대한다"며 "인천이 글로벌 경제와 재외동포를 잇는 교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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