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7.23 16:00 수정 2026.07.23 16:01지난 30년간 발전현장 10개 재해분야 51건 실제 사고사례 분석
'KOSPO 안전기본 지키기'로 작업절차 준수 안전문화 확산 기대
한국남부발전 발전산업 현장 안전사고 백서 발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사례와 재발방지 대책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발전산업 현장 안전사고 백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백서는 지난 30년간 발전현장에서 발생한 10개 재해분야의 실제 사고사례 51건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사고에서 얻은 교훈을 안전자산으로 축적해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사고를 개인의 부주의로 국한하지 않고 작업환경, 설비, 작업절차, 관리체계 등 구조적 관점에서 원인을 규명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도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사고 발생 경위와 원인, 재발방지 대책 ▲KOSPO 안전 기본 지키기 ▲발전현장 특성을 반영한 사고 예방 가이드라인 ▲전문가 Q&A 등을 수록했다.
특히 산업안전 분야 교수진이 직접 집필하고 백서 전반에 대한 감수를 수행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아울러 작업 전 안전확인, 보호구 착용, 작업절차 준수 등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할 기본 안전수칙을 명확히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백서를 전 사업소와 협력회사에 배포해 현장 안전관리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안전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발전소 현장은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핵심 기반이지만 그 이면에는 항상 위험이 존재한다"며 "이번 백서가 발전산업 전반에 안전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국민이 신뢰하는 에너지 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올해 행정안전부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설현장 안전관리 혁신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하계 전력피크기 경영진 주도의 안전점검을 강화한 남부발전은 향후 기본과 원칙에 기반한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발전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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