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6.07.23 14:35 수정 2026.07.23 14:35돌봄·장애인 지원·행정 혁신 등 AI 기반 서비스 발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대강당에서 김현준 원장이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 경진대회’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보장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국민행복 창업경진대회에서 이동약자를 위한 AI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대상을 차지했다.
23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따르면 전날 열린 '2026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사회보장·공공시설 데이터를 활용한 이동약자 맞춤형 AI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소리블록'을 제안한 Atmos팀이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사회보장 분야 데이터 활용 확대와 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동국대학교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총 249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장려상 12팀, 입선 10팀 등 모두 27개 팀이 선정됐다. 총 상금은 3700만원 규모다. 대상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창업지원금 7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소리블록'은 이용자가 음성으로 목적지를 요청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건물 내부에서 장애인 화장실 등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공공시설과 장애인 편의시설 위치 정보, 와이파이 등 무선 신호를 활용해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진동, 음성, 3D 공간음향으로 이동 방향을 제공한다.
최우수상은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돌봄 승계 서비스 '이어진자리'와 AI 기반 라이프케어 통합 플랫폼 '동행 AI'가 받았다.
우수상에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서비스 추천 AI인 '플랜에이블'과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한 AI 디지털 행정 대리인 서비스가 선정됐다.
장려상과 입선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영케어러 지원, 청소년 진로·진학, 독거노인 안전관리, 치매 조기 선별, 시각장애 학생 학습 지원 등 사회보장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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