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원 기자 (gyuwon@dailian.co.kr)
입력 2026.07.10 09:40 수정 2026.07.10 09:41
성남시와 계약한 업체가 소각용(연두색) 종량제봉투를 제작·생산 중인 모습.ⓒ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유통 안정을 위해 시행해 온 판매소 대상 공급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비닐 원자재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 3월 30일부터 종량제봉투 공급을 제한한 지 3개월여 만이다.
시는 현재 종량제봉투 800만장 이상을 확보하고 있고, 지역 내 지정판매소 1285곳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각 판매소에서 종량제봉투를 원활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성남지역에서는 지난 3월 종량제봉투 하루 최대 판매량이 평상시의 6배 수준인 98만장까지 급증하면서 일부 지정판매소에서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2곳이던 종량제봉투 제작업체에 3곳을 추가 계약해 모두 5곳으로 확대하고, 지정판매소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왔다.
이후 유통 체계가 안정되면서 4월 16일부터 공급 제한을 단계적으로 완화했고, 지난 6일 모든 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 참가자 모집 포스터.ⓒ성남시 제공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 참가자 모집
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 참가자 15명을 모집한다.
‘아이디에이션(Ideation)’은 아이디어를 만들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뜻한다.
‘4.0’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3차원(3D), 정보기술(IT)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혁신 기술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의 아이디어를 사업화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고 기술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시설에서 사업모델 구체화,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 5차례의 실전 중심 교육(9월12일~11월14일)에 참여한다.
교육 기간 중 미국 서부 실리콘밸리도 방문한다. 글로벌 부트 캠프(10월26일~11월1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전략,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와 창업 사례를 살펴본다.
현지 글로벌 혁신기술 기업 탐방도 이뤄져 첨단기술과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기업 현직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들로부터 글로벌 창업 동향과 실무 경험, 창업 노하우를 배운다.
이후 시청에서 열리는 성과공유회(11월20)에서 모의 투자 설명회(IR)를 하게 된다.
시는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추가 교육, 네트워킹 등 맞춤형 후속 활동을 지원한 뒤 프로그램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홈페이지나 성남청년정보플랫폼인 ‘성남청년다해’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7월 6일) 기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시 거주자와 지역 내 학교, 직장을 다니는 청년이다. 1~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 적격심사, 종합심사, 아이디어톤 대회를 거쳐 오는 9월 2일 참가자를 최종 선정한다.
한편, 이 사업은 2024년도부터 추진돼 지난해까지 2년간 29명의 청년에게 혁신기술 분야 창업교육과 글로벌 부트캠프 등 단계별 창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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