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8232대, 해외 280081대 판매
신형 그랜저 1만62대 팔리며 내수 견인
더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6월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모두 판매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그랜저가 1만대 넘게 판매되며 판매를 이끌었지만, 전체 판매 감소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국내 5만8232대, 해외 28만8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3831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6.2%, 해외 판매는 5.8% 각각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세단과 RV가 비슷한 규모로 판매를 이끌었다.
세단은 그랜저 10062대, 쏘나타 5102대, 아반떼 4316대 등 총 2만253대가 판매됐다. 특히 그랜저는 단일 차종 기준 1만대를 넘기며 신차효과를 톡톡히 봤다.
RV는 팰리세이드 4211대, 싼타페 4068대, 투싼 3285대 등 총 2만720대가 팔렸다. 소형 상용차는 포터 3828대, 스타리아 3035대 등 총 6948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375대 판매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총 7936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G80 2944대, GV70 2428대, GV80 1840대 순이었다.
해외 시장도 부진했다. 현대차는 6월 해외에서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한 28만81대를 판매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동반 감소하면서 전체 글로벌 판매도 6% 가까이 줄었다.
현대차는 하반기 신차 효과와 생산·판매 최적화 전략을 통해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본격 판매를 시작한 더 뉴 그랜저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디 올 뉴 아반떼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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