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최대주주 바뀐다…박관호 지분 39.33% 네오펄스로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6.30 16:44  수정 2026.06.30 16:44

위메이드 로고ⓒ위메이드

위메이드는 30일 박관호 의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네오펄스㈜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약 9200억원으로 양수도 주식수는 1335만738주이며 1주당 가액은 6만8910원이다. 이에 따라 네오펄스는 박관호 의장이 보유한 지분 39.33%를 취득, 총 40.25%의 보유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위메이드는 미르 IP의 중국 내 사업 가치와 AI 접목 및 글로벌 유통 시너지에 따른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이 이번 거래 가격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본 계약 체결 후 소집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양수인이 지정한 이사가 선임됨으로써 당사의 경영권이 이전 될 예정"이라며 "본 계약 잔금 지급과 동시에 양수도 주식 및 부수적 권리는 양수인에게 이전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AI 기반 미래 게임으로의 진화’와 ‘중국 시장 확장의 가속화’라는 공동 비전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의 최고 수준 MMORPG 개발 역량과 대표 IP인 ‘미르(MIR)’의 중국 내 강력한 경쟁력을 주요 투자 이유로 꼽았다. 향후 네오펄스는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신작 개발을 추진하고, 중국 유수 IT 기업 및 게임 개발·퍼블리셔와의 협력을 통해 IP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고도화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양사는 게임 개발, 차세대 그래픽, 디지털 휴먼, 라이브 서비스 전반에 첨단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콘텐츠 품질과 이용자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킬 방침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미래 게임 시장은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강한 공감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는 핵심 계기가 될 것이다. 위메이드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AI 기반 게임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 기대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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