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경보 더 빠르고 정확하게…인천시, 알림톡 서비스 가동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30 08:40  수정 2026.06.30 08:40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 안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 경보 전달 방식을 개선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


미세먼지와 오존 등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기존 문자메시지보다 빠른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경보를 전달하는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최근부터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를 개편해 카카오 알림톡을 우선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알림톡을 받을 수 없는 이용자에게는 기존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동일한 내용을 제공해 정보 전달의 안정성을 높였다.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₃)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경우 관련 정보를 휴대전화로 즉시 안내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자는 경보 발령 지역과 시간, 오염물질 종류, 건강 보호를 위한 행동요령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대기질 악화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여름철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오후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줄이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대기오염 경보가 발령될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더 많은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군·구와 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안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대기질 정보는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정보인 만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알림서비스에 가입해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환경정보 알림서비스는 인천시 홈페이지와 대기질 정보 알림 신청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의 이용료 없이 경보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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