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29 16:29 수정 2026.06.29 16:29청년 집단지성으로 풍력 난제 해결
산·학·연 전문가 강의
전력시장 제도 안내
AI 활용사례 공유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역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재생에너지 기술 혁신을 위해 GS E&R, 태백가덕산풍력발전과 함께 '제3회 풍력발전량 예측 AI 경진대회'의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청년들의 집단지성을 통한 풍력발전의 난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자리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강의와 전력시장 제도 안내, 인공지능(AI) 활용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26일 서울 역삼역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재생에너지 기술 혁신을 위해 GS E&R, 태백가덕산풍력발전과 함께 '제3회 풍력발전량 예측 AI 경진대회'의 사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생에너지 중 예측 오차율 개선이 가장 어려운 풍력발전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시장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생과 청년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풍력발전 예측기술의 실질적인 해법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워크숍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과 졸업생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이끌 청년 인재 200여명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 국내 대표 풍력 인공지능 경진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제약 없이 혁신적인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NVIDIA)의 고성능 A100 그래픽처리장치(GPU) 연산자원을 전폭 지원하고 총 2000만원 규모의 상금도 수여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참가 신청에 지난해 최종 참가자수(706명)를 넘은 750여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남석열 동서발전 부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후위기 시대에 분산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제어하고 재생에너지의 제약을 극복하는 것은 국가 전력망 안정을 이루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청년들이 제안할 창의적인 인공지능 예측 모델이 발전 운영 기술을 한 단계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을 앞당기는 강력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전력시장 제도 개편과 경진대회 운영방향(동서발전) ▲기후 위기 시대 기상정보의 역할(연세대학교) ▲에너지 산업의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과 클라우드 예측 기술 동향(GS네오텍, AWS(아마존웹서비스)) ▲풍력 발전량 예측 기초 실무 교육(GS E&R) 등의 강연에 이어 대회 운영사인 데이콘의 경진대회 사전 설명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 데이터 공개와 함께 경진대회는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이후 6주간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팀이 선정된다. 9월 첫째 주 시상식과 성과발표회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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