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지엔씨에너지와 맞손…파주 AIDC 전력 인프라 강화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6.28 09:00  수정 2026.06.28 09:00

파주 AI데이터센터 포함 향후 AIDC 전력 인프라 전반 협력 강화키로

지난 2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왼쪽)과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AI데이터센터(AIDC)의 안정적인 구축 및 운영을 위해 발전설비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와 협력한다.


2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4일 서울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인프라 수요와 공급 간 격차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DC는 고도의 안정성이 요구되는 AI 인프라로 전력 공급 중단과 같은 돌발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AIDC에 최적화된 비상용 발전기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LG유플러스는 부지 면적 약 7만4000㎡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DC를 파주에 짓고 있다. 양사는 파주 AIDC에 공급되는 비상용 발전기를 포함해 향후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AIDC 관련 전력 인프라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핵심 설비 적기 대응 역량 강화, 증설 및 확장을 고려한 표준화 등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지난 27년간 유지하고 있는 99.999%(5-Nine) 수준의 AIDC 무중단 운영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숙경 LG유플러스 AIDC사업담당(상무)은 “AI데이터센터는 단 한 번의 전력 중단도 대규모 서비스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이 곧 경쟁력”이라며 “핵심 설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해 AI 인프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AI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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