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과 맞바꾼 커리어...JP모건 직원, 절도 영상에 결국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26 14:37  수정 2026.06.26 14:38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소속 직원이 공공 쓰레기통을 훔쳤다가 회사에서 해고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난 18일 닉스 우승 기념 퍼레이드 당시 한 여성이 쓰레기통을 훔쳐 가는 영상이 확산됐다.


ⓒ틱톡 영상 갈무리

당시 뉴욕시는 닉스 우승 기념으로 팀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주황색을 칠한 쓰레기통을 퍼레이드 구간에 설치했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쓰레기통 안에 있던 쓰레기를 길거리에 쏟아부은 뒤 쓰레기통을 들고 현장을 떠난다. 이어 지하철 좌석에 앉은 그가 쓰레기통을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까지 확산됐다.


쓰레기통을 훔친 여성은 40세 여성 앤지 바에즈로, JP모건 체이스에서 카드 및 커넥티드 커머스 부문 커뮤니티 및 업계 협력 전무이사로 1년 전 승진한 직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결국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은 더 이상 회사에 재직하고 있지 않다"며 바에즈의 해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해당 매체가 그의 입장을 취재하려 했으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시 위생국은 "공공장소에 쓰레기를 버리고 공공 재산을 개인 용도로 가져가는 행위는 불법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일과 관련해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바에즈가 입건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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