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50세 이상 시니어 그림책 자원활동가 20명 양성 시작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6.25 08:52  수정 2026.06.25 08:53

그림책 선정부터 독서 프로그램 기획까지 체계적 교육 진행

수료 후 작은도서관과 복지관 등에서 독서리더로 활동 예정

중구, 시니어 독서문화 활성화 위해 지속적 후속 지원 계획

시니어 그램책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서울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5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그림책 읽기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정은 시니어들이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활동 전문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에서 독서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20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교육실천본부 소속 박욱환 강사가 그림책을 활용한 소통 방법과 독서 프로그램 기획 등을 교육한다. 참여자들은 그림책 선정 기준, 읽기 방법, 강의 시연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배우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과 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과정 수료 후에는 작은도서관, 복지관, 돌봄시설 등에서 그림책 읽기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 수강생은 은퇴 후 허전함을 느끼던 중 이번 교육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이웃과 나누고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중구는 시니어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시니어 북스타트'를 통해 222명에게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구는 앞으로도 독서모임 활성화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시니어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독서문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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