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12 16:08 수정 2026.06.12 16:08AX 시대 업무혁신·생산성 향상 아이디어 제안
우수인턴에 정규직 채용 필기전형 5% 추가 가점
11일 남부발전 체험형 인턴들이 ‘업무성과 경진대회’에서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체험형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업무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경진대회를 열었다.
남부발전은 11일 본사 강당에서 체험형 인턴 대상 ‘업무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AX(AI Experience, 인공지능 전환) 시대, 업무 혁신 및 생산성 향상 아이디어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청년인턴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2023년부터 체험형 인턴을 대상으로 업무성과 경진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인턴들이 현업에서 체감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점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혁신과제도 다수 제시돼 현업부서의 관심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청년인턴의 취업역량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진대회와 함께 외부전문가 초청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PT스킬, 면접특강’이 함께 마련됐다.
인턴 간 자유로운 소통과 격려를 위한 케이터링 서비스도 제공됐다. 발표 평가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청년들을 응원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운영됐다는 설명이다.
경진대회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상위 30%를 대상으로 2차 PT 심사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차 점수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상위 20%를 우선 선발하고, 향후 근무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우수인턴을 선정한다.
우수인턴으로 선정되면 남부발전 정규직 채용 지원 시 일반인턴 수료자에게 부여되는 서류전형 5% 가점 외에 필기전형 득점 5% 추가 가점이 부여된다. 청년인턴의 취업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사처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AX 시대에 발맞춰 우리 기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단순 일경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