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올해 신규 수주 1조원 돌파…공공·민간서 수주 확대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6.11 11:26  수정 2026.06.11 11:26

동부건설이 수주한 신내동 모아타운 조감도.ⓒ동부건설

동부건설이 올해 신규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11일 동부건설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의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 172번지 일원에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는 공사다. 대지면적 2만1121㎡, 연면적 5만4623㎡ 규모로 아파트 6개동, 총 576호가 들어선다. 총 공사금액은 약 790억원이며, 동부건설은 주관사로 사업을 이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이번 수주로 동부건설의 올해 신규 수주액은 1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38% 증가한 수준이다. 건설경기 불확실성과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수익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수주 성과는 특정 사업 부문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부건설은 올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개설공사▲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 3공구 등 토목을 비롯해 ▲인천계양 A-19BL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 7공구 ▲오산오산1BL, 인천검단AA31BL, 인천영종A-57BL 및 A-63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등 건축분야와 ▲방배동 977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신내동 493·494번지 일원 모아타운 등 주택·정비사업 부문에서 고른 수주 성과를 확보했다.


공종별로도 균형 있는 수주 구조를 나타냈다.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도권 정비사업 등 민간 부문에서도 사업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선별적으로 확보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고척동과 시흥3동 일원 모아타운 사업을 연이어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신내동 493·494번지 일원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수도권 소규모 정비사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앞으로도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수익성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과 민간 부문의 균형 있는 수주 확대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철저한 원가관리와 리스크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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