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아동복지시설 아동치료재활지원사업 홍보물. ⓒ국가아동권리보장원
국가아동권리보장원은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2021년부터 복권기금을 활용해 ‘아동복지시설 아동치료재활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지·정서·행동상 어려움을 겪는 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와 심리상담·치료, 아동-원가족 관계 개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약 1500명의 보호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 참여 이후 보호아동의 문제행동 임상적 비율은 1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관계와 애착 수준도 개선됐다. 가족관계척도는 아동이 12.8점, 원가족이 12.6점 상승했다. 애착척도는 아동이 7.5점, 원가족이 9.2점 높아졌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기존 이용 아동과 신규 지원 대상자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서비스 공백을 줄였다. 또 아동-원가족 가족역량강화서비스 대상 선정 기준을 아동 중심에서 가정 단위로 확대해 참여 기회를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지원을 통해 부모님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며 “부모님이 저희와 살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유임 아동권리보장원장은 “아동에게 지원되는 서비스 공백기를 최소화하고 대상자 선정 기준을 개선하는 등 아동과 현장 중심으로 사업의 질적 개선을 추진했다”며 “복권기금 취지에 맞게 보호대상아동의 심리·정서적 회복을 촘촘히 지원해 건강한 자립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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