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6.06.01 10:41 수정 2026.06.01 10:41표준인증안전학회서 '핵심소재 표준화 포럼' 공동 주관
탄소소제품 단체표준·시험·인증 연계 인프라 구축 등 기업지원 기반 조성 계획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표준협회 가산센터에서 열린 '2026 춘계 표준인증안전학회 학술대회'에서 '핵심소재 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탄소소제품 단체표준과 시험, 인증을 연계한 인프라 구축 등 기업지원 기반 조성에 나선다.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한국표준협회 가산센터에서 열린 '2026 춘계 표준인증안전학회 학술대회'에서 '핵심소재 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탄소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포럼은 탄소나노소재 등 첨단 핵심소재의 글로벌 표준화 동향을 공유햇따. 국제표준 선점 등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학계, 연구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최용기 탄소산업진흥원 팀장은 '핵심소재 국제표준화 협력과 표준기반 구축'을 주제로 진흥원에서 수행 중인 표준개발, 국제협력 기반 구축 사례와 함께 산업통상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공동 지원하는 '탄소제품 표준·인증 토탈솔루션 기반구축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박원규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차세대 2D 소재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기술 역량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선홍 한국세라믹기술원 센터장은 '리튬이차전지(배터리) 소재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 동향'을 소개해 핵심 자원 선점 경쟁에 따른 표준의 중요성을 짚었다.
또 김일현 고려대학교 교수가 우주항공과 모빌리티 부품 안전성을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피로 균열 성장 시험법의 표준 제정 성과를 공유했다. 김주영 하이마 수석은 연료전지용 세라믹 소재의 품질 평가 기술을 소개하며 국제시장에서의 표준 선점 전략을 제안했다.
주제 발표 이후 진행된 종합 패널 토론에서는 기업이 주도하는 표준 개발의 중요성과 국내 핵심 소재 기술의 국제 표준화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산 핵심 소재 부품과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가치를 인정받고 신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공신력 있는 표준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김용만 탄소산업진흥원 원장은 "탄소와 세라믹 등 핵심 소재 부품이 상용화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신뢰성을 증명할 표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우수 탄소나노소재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탄소제품 표준·인증을 위한 관련 기반 조성과 기업의 표준개발 지원 등 관련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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