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버즈, 다나와·에누리에 AI 광고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 공급

김혜민 기자 (gpals4965@dailian.co.kr)

입력 2026.05.29 08:30  수정 2026.05.29 08:30

ⓒ와이즈버즈

커머스 및 미디어 플랫폼 업계가 자체 트래픽을 활용한 리테일 미디어와 디스플레이 광고를 새 수익원으로 삼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반의 외부 자동화 솔루션을 결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되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자사의 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를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에누리닷컴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나와와 에누리닷컴은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가격 비교 플랫폼이다. 두 플랫폼이 속한 데이터커머스 부문은 커넥트웨이브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사업 부문이다.


두 플랫폼이 도입한 와이즈버즈의 ‘네스트 애즈 매니저’는 매체사가 자체 인프라를 별도로 구축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자사 플랫폼 내에서 직접 광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광고 상품 기획부터 송출, 캠페인 운영, 정산까지 전 과정을 AI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플랫폼은 매체사의 광고 매출이 늘면 솔루션사인 와이즈버즈의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수익 배분(Revenue Share)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다나와와 에누리닷컴의 도입으로 네스트 애즈 매니저를 사용하는 국내 매체사는 포털 다음(Daum), 사람인, 블라인드, 데일리샷, 레진, 하나투어, 롯데ON 등을 포함해 총 14곳으로 늘어났다.


와이즈버즈 관계자는 “대형 플랫폼들의 잇단 도입으로 네스트 애즈 매니저의 운영 효율성과 수익 모델의 안정성이 검증되고 있다”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 매체사를 더욱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언어 변경만으로 즉시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의 강점을 살려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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