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HUG 신용등급 ‘AA’…1년 만에 5단계 상승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5.26 14:47  수정 2026.05.26 14:48

흑자전환·재무구조 개선 효과

동부건설 사옥 전경.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올해 신용평가에서 지난해 대비 5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HUG 신용평가는 보증거래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출하는 등급이다.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분양보증·프로젝트 파이낸싱(PF)보증 등 주요 보증업무와 연계되면서 사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부각되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조6315억원, 영업이익 605억원, 당기순이익 4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손실 996억원, 당기순손실 1321억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을 회복했다.


재무안정성도 개선됐다. 동부건설의 부채비율은 2024년 251.15%에서 지난해 195.14%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자본총계는 4327억원에서 5317억원으로 증가했고 이자보상배수도 -7.43배에서 4.06배로 개선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HUG 신용등급 상향은 단순한 등급 개선을 넘어 회사의 실적 회복과 재무 체질 개선이 보증기관의 평가 기준에서도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주택·도시정비사업 등에서 신용도와 보증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개선된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과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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