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이익 531억원…신작 효과 제한적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5.07 15:53  수정 2026.05.07 15:54

1분기 매출 6517억원…전년比 4.5% 상승

6월 '솔: 인챈트' 시작으로 신작 5종 출시 예정

김병규 대표 "2분기부터 신작 매출 본격 반영"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지타워 사옥 전경.ⓒ넷마블

넷마블이 올 1분기 미미한 신작 출시 효과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의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517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6.8%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18.3%, 52.1% 하락했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등 신작이 출시되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늘었으나, 게임들이 분기 말에 나오면서 전 분기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


1분기 해외 매출은 5122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79%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1%, 한국 21%, 유럽 13%,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6% 등이다.


넷마블은 신작 매출이 온전히 반영되는 2분기부터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이달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아시아 지역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솔: 인챈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 ▲프로젝트 이지스 등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1분기는 주요 신작 출시가 분기 말에 집중되면서 매출 기여가 제한적으로 반영된 시기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며 사업의 기초 체력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2분기부터는 신작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다양한 장르와 글로벌 IP를 기반 신작이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시장 경쟁력을 갖춘 신작을 안정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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