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속가능경영 인정받았다…DJ BIC 월드지수 편입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5.06 20:29  수정 2026.05.06 20:29

이사회 책임경영·기후 대응·산업안전 강화 등 ESG 성과

SK텔레콤 사옥ⓒSK텔레콤

SK텔레콤은 2026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 BIC, Dow Jones Best-in-Class, 과거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6일 밝혔다.


DJ BIC는 2025년 9월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명칭이 변경된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한다.


이번 지수 편입은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강화 ▲공급망 ESG 프로그램 고도화 ▲기후 거버넌스 체계 정비 ▲산업안전보건 관리 강화 등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는 7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됐고, 국내 통신기업으로서는 SKT가 유일하다.


SKT는 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75% 이상의 이사회 출석률을 권고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총 17회의 이사회에서 100% 출석률을 기록했다.


사외이사 및 감사의 겸직을 제한하고 있으며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문 위원회를 운영해 이사회와 위원회 활동에 대해 정기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급망 ESG 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SKT는 공급망 내 잠재적 ESG 리스크에 대해 심층적인 진단을 실시했으며, 주요 리스크에 대해서는 즉각적 분석과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협력사들이 자발적으로 ESG 역량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도 강화했다.


SKT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2050 Net Zero’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배출량의 대부분이 전력 사용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전력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전환을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발전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하는 PPA 계약을 확대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실질적인 실행으로 연결하고 있다. 또한 간접 배출(Scope 3)까지 포함해 배출량 관리 범위를 확대, 가치사슬 전반을 아우르는 기후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엄종환 SKT 지속가능경영 실장은 “오랜 기간 DJ BIC 월드지수에 편입된 만큼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지속가능경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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