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공급 속도낸다…제이알운용·나눔하우징·혜우이엔씨 ‘맞손’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6.04.28 11:04  수정 2026.04.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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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매입약정사업 공동추진

제이알투자운용·나눔하우징·혜우이엔씨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김관영 제이알투자운용 부회장(왼쪽)과 이해성 나눔하우징 대표(가운데), 송충현 혜우이엔씨 대표(오른쪽)가 28일 업무협약서에 날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혜우이앤씨

부동산금융 전문 자산운용사 제이알투자운용과 사회적기업 나눔하우징, 종합건설회사 혜우이엔씨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주택 공급 분야에 강점을 가진 3사의 협력으로 양질의 임대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혜우이엔씨에 따르면 회사는 제이알투자운용·나눔하우징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매입임대주택 신축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 신축매입약정 사업은 민간이 주택을 신축하면 LH가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제이알투자운용은 주관사로서 LH 매입약정사업의 구조 수립과 자금 조달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나눔하우징은 사업 관리자로서 토지 확보·LH 관련 업무 등 프로젝트 매니저(PM) 업무를 맡는다.


시공사인 혜우이엔씨는 공정 관리와 품질관리 책임준공 등 시공 전반을 담당한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토지 확보 및 설계, 감리 등과 관련된 업무에 공동 참여할 수 있는 보완적 관계를 설정해 사업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LH 사업뿐 아니라 향후 발생하는 추가 개발 및 후속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적 협상권을 공유하며,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3사 협력은 정부의 핵심 주거 복지 정책인 LH 신축매입약정 사업에 민간의 전문성을 수혈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 주거 브랜드인 ‘에스키스(Esquisse)’ 등 복합형 주거모델을 구축했던 소셜 디벨로퍼인 나눔하우징의 경험, LH 신축매입주택을 중심으로 수천세대를 시공하고 있는 혜우이엔씨의 역량에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의 금융솔루션이 더해졌다.


송충현 혜우이엔씨 대표이사는 “부동산 금융의 강자인 제이알투자운용, 공공성을 갖춘 나눔하우징과 함께 해 사업의 신뢰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합건설사로서의 역량을 집중해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주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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