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KGM 황기영 대표이사,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해 경기도 평택 KGM본사에서 열린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KG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가 노동조합이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참여 이사제’를 도입한다. 자동차 업계에선 처음 있는 일로, 노경 협력 모델 구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KGM은 지난해 12월 KG그룹 가족사 노동조합 및 임직원협의회 등과 진행된 송년 간담회에서 곽재선 회장의 제안으로 참여이사제 도입을 검토했으며, 실질적인 협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이사제’는 기업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에 직원 대표로 노동조합이 참여해 주요 경영 현안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다.
KGM은 이번 ‘참여 이사제’ 도입을 통해 단순한 노경 관계를 넘어 공동 경영 파트너십으로 발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직접 반영하고, 균형 잡힌 의사결정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참여 이사제는 경영자 중심의 기존 의사 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임직원 전체가 하나의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당당하게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선진형 거버넌스 모델로 회사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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