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V 플랫폼 가동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내 9개 검증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탄소배출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하고 검증하는 체계가 구축됐다.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인프라가 본격 가동된다.
16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산업단지 MRV 플랫폼을 출범하고 탄소데이터 관리와 검증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MRV 플랫폼은 탄소배출 정보를 측정, 보고, 검증하는 시스템이다. 공장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플랫폼은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추적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단위 탄소배출량을 산정하고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업은 탄소배출량 산정부터 보고서 작성, 검증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의 신뢰성과 객관성 확보도 가능하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산업통상부와 산단공이 추진하는 스마트에너지플랫폼 통합운영센터 사업 일환이다. 사업비는 국비 42억원 규모로 투입됐다.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 디지털 제품 여권 등 글로벌 탄소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의 탄소데이터 관리 역량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KTL은 플랫폼 운영과 함께 기업 대상 데이터 검증 지원을 맡는다. 산단공과 협력해 해당 플랫폼을 전국 산업단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