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는 지금 어디?" 이동 경로 추적 '늑구맵'까지 등장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4.15 08:32  수정 2026.04.15 08:36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홈페이지가 등장해 화제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언론 보도와 수색 당국의 발표를 바탕으로 늑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뮬레이션 지도 '어디가니 늑구맵' 링크가 확산되고 있다.


ⓒ대전소방본부·늑구맵 갈무리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대전 오월드를 출발점으로 지금까지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된 늑구의 이동 경로가 지도 위에 표시된다.


이와 함께 탈출 이후 경과 일수, 경찰의 수색 반경, 허위 신고 건수 등 다양한 정보가 함께 제공된다. 또 늑구 아이콘을 클릭하면 '사냥은 못 배웠다', '드론 싫어' 같은 문구가 나타나 눈길을 끈다.


제작자는 "늑구의 위치를 궁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언론 보도 및 수색 당국 발표를 바탕으로 이동 경로와 가장 최근 포착 지점을 정리했다"면서도 "이동 경로는 언론 보도 기반 시뮬레이션이며 실제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쯤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아래 흙을 파고 탈출한 뒤 일주일째 포획되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대전 중구 무수동 일대에서 목격돼 포획이 시도됐지만 도주하면서 실패로 끝났다.


수색 당국은 현재 오월드에서 직선거리로 약 2㎞ 가량 떨어진 중구 구완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남쪽 일대를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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