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K-영웅 가치 조명"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4.14 10:50  수정 2026.04.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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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어 함께한 K-영웅들의 삶, 예술로 재조명”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예술로 재조명하는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보훈 가치 확산에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5회 2026 보훈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국경을 넘어 함께한 K-영웅’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예술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립운동과 6·25전쟁, 현대 사회에서 평화와 인류애를 실천한 인물과 한국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까지 폭넓은 사례가 작품으로 표현됐다.


공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됐으며, 약 15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총 1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총 상금은 3000만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이 수여됐다. 대상은 이유진 씨의 ‘여명(黎明)’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하얼빈 의거를 준비하는 안중근 의사, 만세운동 현장의 유관순 열사, 6·25전쟁의 무명 용사와 해외 의료지원단,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김구 선생의 모습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냈다. 서로 다른 시대를 관통하는 ‘조국의 독립과 수호’라는 가치를 ‘여명’이라는 상징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김미영 씨의 ‘경례, 국경을 넘어 지켜낸 대한민국!’이, 은상은 정영목 씨의 ‘위인과 초병’, 공영석 씨의 ‘국경을 넘어 함께한 K-영웅, 백범 김구가 꿈꾸었던 대한민국’, 이지훈 씨의 ‘영웅’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동상 6명, 장려상 8명 등 총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보훈은 과거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잇는 가치”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일상 속에서 지속적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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