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개 기관 대상…내년 167개로 확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CI. ⓒ데일리안DB
지방공기업의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가 처음 도입됐다. 경영평가에 안전지표가 반영되면서 공공기관 안전 관리가 강화된다. 올해 32개 기관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면 확대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4일 지방공기업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지방공기업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는 서울교통공사를 포함한 광역단위 대형 지방공기업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 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 처음으로 반영된다.
정부는 단계적으로 평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167개 지방공기업 전체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첫 평가 대상인 서울교통공사는 지하공간 운행, 전기·신호 설비, 노후 시설 유지보수 등 고위험 작업이 많은 기관이다. 공단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중점 점검했다.
앞으로도 기관별 업무 특성과 위험도를 고려해 맞춤형 평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평가와 함께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현장 중심 안전관리체계가 실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