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마음으로 쓰러진 여성을 도와줬다가 범죄자 취급을 받은 입주민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가 '변태로 오해받은 어느 입주민의 빡친 경고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며칠 전 새벽 2시가 넘어 담배를 피우러 나갔다가 현관 밖에서 한 여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깨웠다"며 "그 여성이 비밀번호를 제대로 누르지 못해 대신 눌러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후 다시 새벽에 담배를 피우러 나갔을 때 벌어졌다. 해당 여성과 동행한 남성이 자신을 범죄자 취급하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내가 따라오길 잘했네"라고 들리게 말했다는 것이다.
A씨는 "당사자는 꼭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해 보길 바란다"며 "좋은 일을 했지만 현실에서는 범죄자 취급을 받았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A씨는 단지 내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도 "술에 취한 여성이 1층 현관문 밖에서 자고 있어 위험해 보여 깨워주고 비밀번호를 대신 눌러줬는데 그 여성의 일행이 나를 범죄자 취급했다"며 직접 찾아와 사과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나라도 화가 났을 것 같다. 선한 마음으로 도와줬는데...", "도와주고도 범죄자 취급을 받다니", "대한민국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다", "경찰에 신고했어야 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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